독감 전염 주의해서 미리 예방하자.
겨울이 시작되면 면역력이 약한 소아,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은 매년 겨울에 유행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성 질환입니다. 최근 코로나19와 RSV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과 동시 노출될 위험이 높은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주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A, B, C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지며 각각의 바이러스는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고, 노인, 소아, 및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사망률이 높고 폐렴 그리고 열경련으로 인한 발작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근처 의료기관을 찾아 독감 및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동시 검사를 진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이란?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상부 호흡기계(코, 목)나 하부 호흡기계(폐)를 침범하며 침이나 콧물 등으로 간접 전염이 됩니다. 잠복기는 2~3일 정도이며 급작스러운 고열, 근육통, 두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합니다.
독감 원인
독감 바이러스 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가 원인 병원체로 발생하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독감 바이러스 재채기, 기침 또는 공기 중 비말을 통해 전파되어 주벼사람들에게 전염이 됩니다. 이러한 독감 바이러스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 B, C형 세 가지가 존재하지만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것은 A형과 B형입니다. B형은 A형에 비해 증상이 약하고 한 가지 종류만 존재하지만, A형은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H항원과 N항원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존재합니다. 독감은 매년 가을, 겨울에 발생하며 A, B 형의 발생률이 가장 높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변이 하여 새로운 독감 균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반감기와 독감의 차이점
일반 감기와 독감은 모두 명백히 호흡기 감염병이지만, 그 증상과 원인에 차이가 있습니다. 원인균과 병의 경과가 다르므로 감기와는 구별되고 있습니다. 일반 감기와 독감은 증상의 정도, 발열의 정도, 원인 바이러스, 백신 예방 등이 주요 차이점이 있습니다.
- 원인 바이러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일으킵니다. 그러나 감기는 200가지의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납니다. 독감은 A형, B형, C형의 각각의 서로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증상의 정도: 독감은 갑작스럽고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고열, 근육통, 피로감 등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기는 보통 증상이 경증이며 발생하는 증상들은 10일 이내로 서서히 완화됩니다.
- 발열의 정도: 독감의 경우는 갑작스러운 고열이 특징입니다. 체온이 38도 이상 오를 수 있고 열이 오르고 내림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일반 감기는 발열이 독감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거나 없을 수 있습니다.
- 예방 백신: 독감은 예방 가능한 3가 백신/ 4가 백신이 있습니다. 3가 백신은 A형/B형 두 종류 중 바이러스를 1가지를 예방하며 4가 백신은 A형/B형 두 종류 모두 예방합니다. 국가예방접종은 4가 백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기에는 특정 예방 백신이 현재는 없습니다. 독감 예방접종 시 독감의 감염 위험을 줄이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며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A형 독감 증상
A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에 의해 일으키는 감염병입니다.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걸리는 질병입니다. A형 독감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열: 38도 이상의 높은 체온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 근육통 및 관절통: 고열과 함께 근육과 관절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두통: 심한 두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피로감: 심한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기침과 인후통: 기침과 인후통 또는 가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코막힘: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B형 독감 증상
B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B형에 의해 일으키는 감염병이며 A형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A형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경증입니다. B형 독감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열: 38도 이상의 체온 상승이 나타납니다.
- 기침: 마른기침 또는 가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인후통: 인후통으로 인한 목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코막힘: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 근육통: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로감: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C형 독감 증상
C형 독감은 A형이나 B형 독감과 달리 상대적으로 경미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상대적으로 경미한 감염을 일으키며 주로 소아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C형 독감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벼운 고열: 38도 이하의 체온 상승이 나타납니다.
- 콧물과 인후통: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발열과 함께 콧물과 인후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기침과 콧물: 경증의 콧물과 기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의 독감 예방법
독감은 공기 중에서 감염된 비말을 통해 전파되므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예방주사,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독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의 예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독감 예방접종: 독감 예방접종은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시켜 감염 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에 매년 가을에 (9월~11월)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6개월 이상의 모든 소아와 성인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합병증의 고위험군의 경우 꼭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가능한 항체를 형성하는 데는 접종 후 약 2주 정도가 소요됩니다.
- 손 씻기: 비누 또는 손 세정제를 사용하여 손을 20초 이상 깨끗하게 씻는 것은 감염 예방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귀가 후, 외부 환경에서 오염된 것을 손 씻기를 통해 세정할 수 있으니 꼭 실천해야 합니다. 씻지 않은 손으로 직접 만지지 않도록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마스크 착용: 마스크 착용은 호흡기 비말을 차단하여 바이러스 전파를 줄여주므로 독감이 유행할 때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 유지: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 신체 활동 등이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감염 위험이 높은 장소 피하기: 독감이 유행할 때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FQA
Q. 독감 예방주사는 왜 필요한가요?
A. 독감 예방주사는 독감에 대한 면역력을 향상 시켜 독감을 예방합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면 독감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의 심각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Q. 독감에 걸렸을 때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하는 시점은 언제인가요?
A. 의료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열이 지속될 경우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Q. 독감 백신3가와 4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독감백신 3가 접종과 4가 접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방어할 수 있는 범위의 차이입니다. 3가 독감백신은 A형 또는 B형 한가지에 대한 예방을 목표로 하는 백신입니다. 4가 백신에는 A형, B형 바이러스의 모든 변이에 대한 보호를 제공합니다. 인플루엔자 3가 백신은 무료접종 대상자의 경우 국가지원으로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4가 백신은 전액 유료 접종으로본인이 부담하셔야 합니다. 노약자나 고위험 군은 더 강력한 면역 반응과 효과적인 독감 바이러스 방어를 위해 4가 백신이 권장됩니다.
만약 증상이 심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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