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망상증 환자는 벌레, 벼룩, 진드기 등 기타 작은 생물들이 자신의 몸이나, 집, 주변환경에 침입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기생충망상증 가려움이 발생한다고 믿고 피부의 가려움과 따끔거림을 호소합니다.
기생충망상증의 원인
기생충 망상증은 보통 50세 이상인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원인으로는 뇌의 과도한 도파민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자신의 건강을 과도하게 걱정하는 건강 염려증이 있는 사람
- 우울증, 강박 장애,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
- 특정 약물을 남용하거나 알코올 금단 증상이 있는 경우
기생충망상증 가려움 증상
이 증상의 환자는 의사가 피부 속에는 벌레가 없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여도 의사말을 믿지 못하고 계속 해결해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자신의 피부 속에 벌레가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벌레를 잡기 위해서 계속 피부를 관찰하고 뾰족한 집게나 핀셋으로 피부에 상처를 내기도 합니다.
- 피부에 벌레가 기어 다녀 계속 가렵다고 느끼고 상처가 날 정도로 긁고 피부에 상처를 냅니다.
- 생물들이 자신의 피부에 어떻게 침입하게 됐는지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설명하기도 합니다.
- 실제로 벌레를 잡은 것이라고 용기나 비닐봉지에 담아와 전문의에게 보여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생충망상증 치료
첫 번째, 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망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족 또는 주변 지인들이 치료를 권유하도록 해야 합니다. 환자는 의심이 많기 때문에 치료는 환자와 의사의 신뢰관계 형성이 먼저 중요합니다. 환자의 불안 요소를 제거해 주고 환자의 마음을 이해해 주려는 태도를 가지고 대합니다. 환자 스스로가 망상에 대한 회의감이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두 번째, 기생충망상증 가려움이 벌레의 이유로 가렵다고 믿기 때문에 피부과 의사와 정신과 의사가 협진하여 치료합니다. 피부과 의사는 환자가 의심하는 증상에 대해 철저하게 평가를 실시하여 실제로 기생충이나 벌레가 침입했는지를 확인합니다.
세 번째, 혈액 검사 또는 피부찰과표본을 채취하여 검사하기도 합니다. 피부과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검사 그다음 기생충 망상증의 정신 장애로 인한 건지 파악을 합니다. 정신과 의사에게 망상증 치료가 될 수 있도록 협진 요청을 합니다. 이 증상은 정신과에서 처방하는 할로페리돌 또는 리스페리돈 종류의 항정신선 약물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할로페리돌 : 중추 신경계의 도파민 수용체를 차단하고 도파민의 과다 분비를 조절합니다. 이는 망상, 환각 등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리스페리돈 : 도파민과 세로토님 수용체를 조절하여 증상을 완화합니다. 다양한 정신 관련 질환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이 증상의 치료는 결코 쉽지 않지만 장기간의 정신치료와 약물치료를 함께 병행할 경우에는 호전되는 확률도 높아집니다.
결론
기생충 망상증 환자는 의심이 많기 때문에 정신과 의사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신이 믿는 대로 기생충 또는 몸의 벌레를 없앨 수 있는 치료법만 찾기에 급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치료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위해서 가족과 주변의 적극적인 협조와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전문의가 있다면 기생충망상증 가려움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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